관내 고교생, 전국최초 무상급식이어 교육비도 혜택
- 자영업 학부모 등 자녀 교육비 부담 덜 것으로 기대 -
합천군에서는 자녀 교육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영세 자영업자 등의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의 기회를 균등 보장함과 동시에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고교생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본인 및 보호자 중 1명 이상이 합천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타 법령 또는 직장으로부터 학자금을 지원받지 않는 경우에 한하여 기성회비 등을 제외한 수업료와 입학금 전액을 지원한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고교생 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 전국 최초로 전학교 무상급식을 시행함과 동시에 방과후 학습시설인 합천군종합교육회관 운영으로 지역 학생을 위한 최고의 교육지원 시스템을 완비하게 되었다면서, 지역 학생들의 학업분위기 조성과 학부모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절차는 교육비 지원대상자인 학생이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군에서 학교별 취합자료를 다음달 10일까지 제출받아 중복수혜 여부 등 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까지 교육비 지원대상자를 확정, 분기별로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각 학교 행정실이나 군청 교육진흥담당(055-930-318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