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에서‘2013년 제1회  찾아가는 도민 예산학교’개최
- 주민참여 예산제도 특강, 올해 합천군 살림 소개 등 -  

경남도가 주민참여 예산제도와 예산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 증진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제1회 찾아가는 도민 예산학교’를 6일 오후2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는 지방재정에 대한 교육기회를 군민들에게 제공하여 관 주도의 예산편성에서 탈피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예산편성을 지향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이날 경상대학교 최상한 교수를 초빙하여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국내외사례, 경남도내 18개 시ㆍ군조례 비교, 운영표준조례모델안 등을 소개하고  제도배경과 운영 취지 등을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주민참여 예산제도 이해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어서 경남도 제해식 예산1담당 사무관은 지방예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제도 및 예산 편성 절차에 대한 강의에 이어 2013년도 도재정운용방향 및 분야별 주요투자사업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였다.  

마지막 순서로 ‘2013년 합천군 살림살이 이렇게 쓰입니다.’라는 주제로 합천군의 분야별 예산편성 및 지원내역에 대한 설명을 마친 합천군 하규하 예산담당은“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활성화시켜 군민의 의견이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