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 노인 목욕봉사활동 실시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최정옥)는 설 명절을 앞두고 15일 봉산면을 시작으로 10일 동안 관내 65세이상 어르신 850명을 대상으로 전·읍면 무료 목욕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목욕봉사는 2000년 처음으로 실시한 이후 14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평소 목욕탕을 이용하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목욕 후에는 읍면 자원봉사회에서 마련한 따뜻한 점심식사와 다과를 나누며
가족 같은 분위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는 갈수록 고령화되고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기로 하고 시설이나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이미용봉사, 손맛사지, 풍선아트봉사, 재능기부봉사를 확대 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목욕봉사 행사에는 정심회(회장 정경선)에서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