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춘계 한국고교축구연맹전 개최
고교축구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50회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 연맹전'
이 2월14일부터 28일까지 15일 동안 합천공설운동장을 비롯한 6개 구장
에서 개최된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에서 주최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41개 고교 66개팀(고학년 41, 저학년 25) 2,000여명이
출전한다.
합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이번대회가 경북 울진군에서 9일부터 개최
하려 했지만 폭설로 경기가 취소된다는 것을 알고 행정에서 발빠르게 움직
여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측과 협의하여 합천군으로 유치하게 되었다고
한다.
합천군은 국제규격을 갖춘 16개 축구장의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가운데
합천군체육회와 축구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회운영을 완벽하게 하고,
또한 위생업소 점검, 행정지원 등으로 선수와 학부모들에게 불편함이 없도
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14일 합천군민생활체육공원 인조2구장에서 저학년(학성고:경남정보고)
경기를 시작으로 결승전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합천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합천군수(군수 하창환)는 “1, 2차에 걸친 동계전지훈련, 춘계고교축구대회
로 지역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며, 앞으로도 훌륭한 축구 인프라
를 바탕으로 대회 유치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