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19일 군청 3층대회의실에서 ‘클린 합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명예감사관 간담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34명의 명예감사관은 순회간담회 건의사항 처리결과와 2014년 명예감사관 활동방향 및 6ㆍ4 동시 지방선거 공무원 선거개입 특별단속 계획을 보고 받고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합천군 명예감사관은 사회적 신뢰와 덕망을 갖춘 지역주민 중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지난해 4월 위촉되었으며,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군민의 불편사항 신고와 군정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함과 동시에 군민이 참여하는 감사로 각종비리를 사전에 차단하여 신뢰받는 군정 구현의 교량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창환 군수는 “그 동안 공무원 위주로 이루어진 감사에 비해 명예감사관이 참여하게 됨에 따라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건의 및 제보사항을 접수하여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열린 감사의 실현은 물론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계속해서 주민불편사항 및 제도개선, 부패방지 시책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