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해 산불발생유형을 분석한 결과, 산불의 주원인이 산림연접지역의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소각 등으로 파악하고 산불취약지역 50개소에 대하여 인화물질 제거를 위해 10개조, 97명을 편성하여 농산부산물을 정리하고 등산로 및 임도 주변의 잡목 및 인화물질도 제거하였다고 20일 밝혔다.
한편, 군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산림연접지역 인화물질을 집중제거하고 주민홍보 및 계도를 펼친 결과, 대형 산불이 없는 해를 달성하였고 전년 대비 산불피해면적도 82%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전인 10월부터 산림연접지역의 인화물질 제거 사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