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쌀 생산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해 지원하는 2014년도 쌀소득고정직불금(쌀직불금)이 이달 말경에 지급한다. 올해 쌀직불금 지급액은 71억원으로 지난해 65억원 보다 6억원이 늘었다. 이는 올해 쌀직불금 지급단가가 전년에 비해 1ha 당 평균 10만원이 올랐기 때문으로 1ha당 지급단가는 진흥지역이 97만187원, 비진흥지역이 72만7640원이다.
고정직불금과는 별도로 산지 쌀값이 많이 하락될 경우 직불금 신청 농업인에게는 변동직불금이 추가로 지급되는데, 이는 고정직불금으로 지원한 금액이 쌀 목료가격과 수확기 평균 쌀값 차액의 85%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신청 농업인에게 추가 보상해 주는 지원금이다. 올해 쌀 목표가격은 18만8천원이며 변동직불금은 2015년도 3월에 지급된다.
쌀직불금 외에도 밭농업직불금 5억6천3백만원, 조건불리직불금 2억5천5백만원, FTA 피해보전(식량작물)직불금 5천1백만원이 지급되고, 경남도내 벼 재배농가에 대한 경영안정자금도 21억4천만원이 지급된다.
합천군은 2014년도 직불금 및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을 농지 소재지 읍면을 통해 이달 말경 지급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