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학습관 ‘행복학습센터’, 학습의 열기로 채우다!
합천군 덕곡면 드럼교실을 시작으로 6개 마을, 11개 과정 본격 개강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3일 덕곡면 ‘드럼교실’을 시작으로 면단위 6개 행복학습센터(봉산 봉계, 가야 구원1구, 율곡 영전2구, 덕곡 병배, 청덕 소부, 적중 명곡 마을)의 11개 교육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민 가까이 다가가는 평생학습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면단위 행복학습센터가 본격 운영된다.

  행복학습센터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단위 작은 학습관이다.
  주민이 원하는 곳에 평생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평생학습사업으로 2015년 국비공모사업으로 3개년 사업에 1억원을 지원 받아 지난해 5개소 7개 프로그램에 이어 2016년에는 합천군 내 7개소(거점1, 읍면 6)의 학습센터에서 1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중 8월에는 거점 1개소를 제외한 면단위 6개소 11개 프로그램이 개강한다.

 △ 봉산봉계 : 발효효소과정, 천연비누&아로마캔들 만들기
 △ 가야 구원1구 : 부각만들기, 노래교실
 △ 율곡 영전2구 : 건강요리교실, 천연비누 &아로마캔들 만들기
 △ 덕곡 병배 : 밴드교실(드럼, 기타)
 △ 청덕 소부 : 된장약선요리, 수평적 대화
 △ 적중 명곡 : 기체조 교실 
 
  가장 먼저 문을 연 덕곡면 병배행복학습센터에서는 3일 저녁 7시 30분경 드럼교실 개강식을 가지고 올해 첫 강의에 들어갔다.
  20여명의 수강생들은 “바쁜 일상이지만, 잠시 동안 본인만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스트레스도 풀고 함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업에 앞서 군은 지난 4월 학습매니저와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주민과의 만남과 수요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특히 봉산 봉계마을의 발효효소과정, 가야 구원1구의 부각만들기, 청덕 소부의 된장약선요리 등 마을 주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과정과 주민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청덕 소부의 수평적 대화과정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공동체 역량강화 및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학습센터 사업은 합천군이 지난 2015년 교육부 공모로 선정된 사업으로 3년간 총 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지난해 5개 센터 7개 강좌를 운영하였으며, 소득창출과 연계한 과정운영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경남도 베스트행복학습센터로 선정된바 있다.
 상세문의
  문화체육과 평생교육담당 055-930-3186(담당 이다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