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면 신점마을 화재피해가구 복구 지원
자원봉사단체 등 폭염 속 대청소 실시로 이웃사랑 몸소 실천
삼가면사무소(면장 박충제)에서는 3일 자원봉사단체.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지난 7월 26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박00씨(88세, 독거노인)의 주택을 방문 피해 복구 지원을 하였다.
새벽 시간대에 냉장고 주변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하였으나 불행중 다행히도 주방 내 냉장고만 전소된 채 자체 소진되어 인명피해가 없고 재산상의 피해 규모도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고령의 할머니 혼자서 피해상황을 정리하고 청소를 하기에는 힘든 상황이라 삼가면사무소에서는 자원봉사단체(회장 김갑순) 및 마을주민들과 함께 화재 주택을 방문하여 그을음으로 엉망이 된 부엌에 있는 가재도구, 천장, 벽면, 씽크대 등을 깨끗이 닦고 집 안팎 대청소도 실시하였다.
화재주택 박00 할머니께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두 손 놓고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이웃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 내 일처림 도와주니 참으로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라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다.
이번 화재 피해 가구는 합천군에서 지원하는 기초생활수급 화재안심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보험사, 소방서, 00서비스센터 등의 현장 조사와 경찰서의 화재 감식으로 청소가 다소 지연되었으나, 향후 보험사로부터 피해부분에 대한 보험금을 지원받아 도배. 장판. 냉장고 교체 등 조속하게 최대한의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작성자 : 삼가면 주민복지담당 민영인 (☎ 930-4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