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실시
무용단 Redstep 의 ‘춤 너머의 춤–beyond 온 ’공연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오는 18일 오후4시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무용단 Redstep(대표 이윤희)을 초청하여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창작춤 ‘춤 너머의 춤- beyond 온’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 전통연희인 탈춤(북청사자놀이)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 작품이며, 온(蘊)은 ‘켜켜이 쌓인다.’는 뜻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춤과 음악이 점점 고조된다는 의미이다.
공연의 주요 특징은 전통음악의 멜로디를 서양악기(플롯과 피콜로)로 연주하고, 장구, 북, 젬베 등의 타악기가 리듬을 받쳐주면서 음악과 춤이 다양하게 변주되는 가운데 DJ의 강력한 사운드가 파고들어 신명 넘치는 무대 공간을 연출하게 된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창작품을 지역 문예회관에 지원하여 문화소외지역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하고 지방 문화예술 수준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군민에게 한국춤과 음악의 조화로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용단 Redstep은 경남을 대표하는 무용단으로서 2000년 창단하여 한국춤을 바탕으로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작품으로 활동해 온 단체이다. 2005년 「걸음-네 여자이야기」를 시작으로 수십 차례 초청공연과 신작을 발표하여 여러 무용저널과 언론에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방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번 공연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리면서 앞으로 지역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계속하여 콘서트, 공연, 우수 영상물상영 등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자 : 공공시설사업소 시설관리담당 함분숙 (☎ 055-930-4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