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양파 기계정식으로 농촌 인력문제 해소 노력
양파 기계정식 육묘 기술 교육 개최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12일 양파의 안정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 금년도 기계정식 예정 농가와 양파 작목반, 농촌지도자, 관내 농협 직원 및 ‘2016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 참여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정식을 위한 육묘기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합천군에서는 양파 정식에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해 시범사업으로 7개소 34농가 28ha(전년 대비 22배 증가)의 면적을 기계로 심었으며 올해에는 기계정식 면적을 1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파를 기계로 심으면 기존의 인력 정식에 비해 94%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어 생력화와 경영비 절감이 가능하나, 기계정식을 위해서는 전용 트레이에 파종하고 잎을 세 차례 이상 잘라주며 철저한 영양관리로 건강한 뿌리를 확보하는 등 육묘에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합천군은 앞으로 양파 기계정식 면적 확대와 톤백 수확 등을 통해 현재 30%인 기계화율을 2020년까지 80%로 점차 높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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