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이 하나 된 합천군 2016 을지연습
 합천군민체육관 피폭 가상 현장 훈련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 실시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시행된 ‘2016 을지연습’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가위기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고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으로 훈련을 잘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24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실시한 ‘합천군민체육관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 훈련’은 합천군청을 비롯한 7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여대의 차량을 투입하여 대피, 화재진압, 거동수상자 색출, 구조훈련과 마무리 복구 작업까지 신속하고 빈틈없는 실전훈련을 전개하여 참관자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실제훈련 특수시책으로 처음으로 시행된 서바이벌 총을 이용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부민방위대원의 사격체험과 합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15명이 공연한 심폐소생술의 ‘플래시몹’ 공연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하창환 합천군수는 실제연습 강평을 통하여 을지연습은 “연습이되, 연습이 아닌 실제처럼 이뤄져야 성공적이다.”라며 실제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합천군의 이번 을지연습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 합천군여성협의회,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 행정동우회, 공무원노조, 합천농협합천군지부 등 11개 단체에서 연습장을 방문･위로함으로써 합천만의 끈끈하고 하나 된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체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