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촌진흥청 지원 벼 무논점파 시범포장 평가회 개최
합천읍, 재배 및 희망농가 50명 참여
합천벼직파연구회(회장 최준호)에서는 21일 오전 10시 30분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 및 합천읍 서산리 현지 포장에서 벼 무논점파 재배 및 희망농가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무논점파 시범포장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 이점희 지도사를 초빙하여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에 관한 이론교육을 1시간을 실시한 후 합천읍 서산리 안계마을앞 이재홍 농가의 시범직파포장으로 이동하여 최준호 회장의 벼 작황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직접 현장에서 생산자간의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통하여 일반농가에도 벼 무논점파 가능성을 타진해볼 기회의 장을 제공하였다.
벼 무논점파 재배는 모를 키우고 모내기하는 단계를 생략함으로써 1㏊당 약 35%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존 직파재배 기술인 담수표면산파나 건답직파 등의 단점을 보완해 8조식 무논점파기로 이앙에 가깝게 균일하게 파종함으로써 생산비 절감뿐만 아니라 생산량 증대효과도 있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하여 일반 이앙농가에도 무논점파 재배기술이 전파되어 관내 무논점파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작성자 : 농업지도과 식량작물담당자 이재숙(☎ 930-3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