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여성결혼이민자 베이킹 교실 운영
엄마의 정성 듬뿍 담은 수제 간식 만들기 

 
  합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옥철호)는 여성결혼이민자의 부모역할 배우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디미원에서 베이킹교실을 운영한다.

  개강식에서 여성결혼이민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경화 제과 강사(수제디저트카페 「오세요」 대표)의 열정적인 지도하에 ‘무염 통밀초코칩쿠키’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가정에서 쿠키 만들기 등 자녀와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부모와 자녀 간 상호작용을 촉진시키고 성장기 자녀에게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건강한 간식을 섭취하도록 하여 자녀의 건강을 책임지는 부모의 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 정립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합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 밖에 한국어교실, 생활요리교실(6월~10월), 방송댄스교실(8~10월) 등 여성결혼이민자 누구나가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운영 중이며 10월 중 다문화 운동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옥철호 센터장은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베이킹교실을 통해 한국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합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화목한 다문화가정 육성을 위하여 계속해서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성자 : 주민복지과 여성아동담당 김수향 주무관(☎ 930-3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