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제9회 군민휘호대회 성료
가을 묵향이 그윽한 합천군에서 서예가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20일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32회 대야문화제의 일환으로 개최된‘제9회 군민휘호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합천문화원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초중고 학생 20여 명, 일반부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글, 한문, 문인화(사군자) 부문에서 진지한 분위기 속에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 대회의 심사에는 한글, 한문, 한국화, 문인화 등에 조예가 깊은 2명의 합천출신 서예권위자가 분야별로 심사를 맡아 최종 입상작을 가려냈다.
이날 일반부 대상은 합천읍 신재섭 씨가, 학생부 금상은 대양초등학교 6학년 박설원 학생이 차지했으며, 입상된 작품은 9월 27일부터 대야문화제 기간 동안 합천문화원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상세문의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 055-930-3173(담당자 김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