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합천호 오픈 배스토너먼트 성황리에 종료
- 봉산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 되나
- 배스 낚시의 손맛 다른 낚시보다 훨씬 짜릿해 호응도 높다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호 생태계의 외래어종 배스를 낚시 대상으로 하는 '2016년 합천호 오픈 배스 토너먼트'대회가 지난 25일 합천호 일대에서 펼쳐졌다.
25일 오전 7시부터 열린 낚시대회는 동력선을 이용한 루어낚시 대회로서, 사전 접수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보트 70척 총 140명의 참가자가 출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가 주최하고 봉산면어업계가 주관하였으며
합천호에 건전한 루어낚시 문화를 보급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경기 채점방식은 30cm 이상 배스 5마리를 계측하여 합산된 중량을 비교하여 이루어졌으며, 대구에서 이번 대회를 찾은 강대일 팀이 합산 중량 6.6kg를 기록하여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우승자는 “매년 배스낚시의 손맛이 다른 물고기 낚시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매력이 있어 지인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토종어류도 보호하고 남다른 재미도 느낄수 있어 낚시꾼들에게는 아주 좋은 행사라면서 내년에도 개최된다면 반드시 참여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합천군 관계자는 "댐 지역의 배스 낚시 포인트로서 큰 인지도를 가진 합천호에서의 이번 대회를 위해 수자원공사 합천댐관리단의 협조를 얻어 일시적인 수면사용동의 및 동력보트를 사용한 유어행위를 허용했으며 안정성 및 경제성 분석 결과를 통해 점진적인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 배스 낚시대회에 대해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가진 안동시의 경우 매년 12차례 이상의 배스 낚시대회를 안동호에서 열어오고 있으며, 배스 낚시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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