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병면 자원봉사회(회장 박분희)는 지난 30일 관내 홀로어르신 10가구를 선정하여 생신음식을 대접하였다고 1일 밝혔다.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직접 마련한 생신음식과 케이크를 각 가정마다 방문하여 전달해 드리면서 생신 축하노래와 함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생신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찾아오는 가족이 아무도 없어 미처 생각지도 못한 생일을 기억해줘서 고맙고 덕분에 좋은 추억이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박분희 자원봉사회장은 “소소하지만 정성으로 준비한 생신상 차림에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기쁘고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모아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박상술 대병면장은 어르신의 손을 일일이 맞잡으며 생신을 축하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관심과 사랑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대병면 자원봉사회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