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검검 및 어린이식생활 안전 캠페인 실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9일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어린이식생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점검 및 안전 캠페인은 가을 신학기 개학을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식생활 식품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합천초, 남정초를 비롯한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학교 경계선을 중심으로 반경 200m)내에 있는 분식점, 문구점, 편의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9개소가 점검 대상이며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 식생활 실천’ 이라는 슬로건으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안전캠페인 및 지도․점검은 합천군에서 위촉한 어린이기호식품 전담 관리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생담당 공무원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등을 점검하며, 어린이기호식품 홍보 전단지 배부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담배 또는 술병 형태)조리․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학교매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등으로 , 영업자 스스로 식품위생 관리 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했다.
 
 또한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해 식중독 예방과 영업자 식품안전 기본수칙 준수를 교육하고 중요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히 행정 조치를 할 방침이다.

 서두찬 환경위생과장은 “학교주변의 조리․판매업소는 식품안전지식이 부족하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식품위생 환경 조성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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