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면 최석동 의용소장대장 외 대원 20여명과 용주면사무소 직원 2명은 12일 용주면 고품리 침수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복구 활동을 도왔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와 합천댐 방류량 증가로 황강변에 위치한 용주 고품리 비닐하우스 6동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에 의용소방대원은 수해 현장을 방문하여, 비닐하우스 내 토사를 제거하고 농기구를 정비하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복구활동에 나선 최석동 의용소방대장은 “애지중지 키운 농작물을 보관하던 비닐하우스가 하루 아침에 쑥대밭이 된 허망함을 같은 농민으로써 누구보다 이해되어, 대원들과 함께 달려왔다”고 말했다.
피해농가는 “혼자서 복구 하기가 막막했는데, 이렇게 함께 해주시니 너무 감사드리고, 힘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덕구 용주면장은 “복구를 위해 참여해주신 단체에 감사드리며, 용주면도 댐 하류보단 피해가 적지만, 크고 작은 피해에 대해 신속한 복구를 실시하고, 앞으로도 각종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예찰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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