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불천탑 소원 동전 모아 교육발전기금 2백만원 기탁

 천불천탑 용탑스님이 20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문준희)를 방문하여 향토인재육성에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가회면 허굴산에 위치한 천불천탑은 용탑스님이 10여년의 세월동안 정성으로 쌓아 올린 돌탑들로 이뤄져 있으며, 돌탑길 끝에는 소원성취의 용바위와 동전을 던지면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원 연못이 있다.

 이번 기탁금은 그러한 소원성취 용바위에 신도와 관광객들이 소원을 빌며 던진 동전을 모은 것으로, 지난해 코로나 기금 및 이웃돕기 성금에 이어 아름다운 나눔에 계속 동참하고 있다.

 용탑스님은 “많은 분들의 염원이 담긴 동전으로 합천군 교육환경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기탁금은 합천군 장학사업 및 교육환경여건 개선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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