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보건소,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 실시
합천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관심도를 높여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이해하는 따듯한 동반자를 양성하기 위해 합천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2층) 가족카페 다올에서 매주 수요일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기대수명이 길어지는 만큼 치매를 겪는 환자도 대폭 늘어났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때문에 죽는 사람은 20년 전보다 약 50배 늘었다고 한다. 합천군은 인구수 대비 고령 인구 비율이 40.9%에 달하며, 2021년 추정 치매 환자 수는 2,327명으로 치매 환자에 대한 관심과 인식개선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치매파트너란, 일상에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치매 어르신에게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기, 주변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교육에서 배운 치매에 대한 정보를 주변에 알리기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합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실종예방사업 안내, 치매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실시하며, 약 30분간의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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