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책면, 산림 내 폐기물 처리 활동으로 일석삼조 효과 거둬
현재 우리나라 곳곳의 등산로와 주변 도로에는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에 의해 많은 폐기물이 버려지고 있다. 산림에 폐기물의 무단투기는 자연환경 훼손이라는 점 외에도 산불의 발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합천군 쌍책면(면장 이동률)은 14일, 15일 이틀간 산불감시원과 함께 일반 산림 내 폐기물 처리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쌍책면은 부소산 등산로 외 3구간을 돌아다니며,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폐기물뿐만 아니라, 비닐, 포트 등의 농업 폐기물과 이불과 기타 생활 폐기물 등 약 5톤을 수거했다.
작년에 이어 꾸준히 산림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쌍책면은 관내 미관을 향상시키고, 산불 발화 원인을 사전에 처리함과 동시에 산불감시원 활용도까지 제고하여 일석삼조의 결과를 얻었다는 것이 쌍책면의 설명이다.
이동률 쌍책면장은 “이번 활동으로 산림 내의 폐기물을 모두 처리할 수는 없지만 쌍책면은 산림의 환경정화와 산불 발화요소 제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쌍책면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없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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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책면 산업지도담당 하성봉(930-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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