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야로면 성인문해교실 개강
- 배움의 기회 제공으로 자존감 향상 -
야로면 성인문해교실이 지난 2일 구정5구 마을 역산경로당에서 개강했다. 성인문해교실은 기초 한글교육을 놓친 성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역량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야로교실은 구정5구마을 주민인 한영례 강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3개 마을의 어르신들이 모여 개강할 수 있었다. 한영례 강사는 고령화로 인해 학생수가 줄어가는 가운데 교육기회를 놓친 어르신들께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발벗고 나섰다.
성인문해교실은 2일 개강해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한글, 기초국어 및 시 쓰기 등을 공부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한영례 강사는 “같은 마을 어르신들이 교육 기회를 제공 받지 못해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기 힘들어하시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더 연로해지시기 전에 꼭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보 야로면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감탄했다”면서 “이번 교실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100세 시대 제2의 인생을 위한 준비와 건강한 노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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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로면 총무담당 유지현(☎ 055-930-5483)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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