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근무하는 김태호·김지호 형제, 모교인 가회중학교에 발전기금 100만원 기탁
합천군 가회중학교의 개교기념일인 5월 5일을 맞아 졸업생 형제가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주고있다.
지난 5일 삼성전자에 함께 근무하고 있는 김태호(61회 졸업), 김지호(63회 졸업) 형제는 재학중인 후배들과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모교인 가회중학교에 1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형제는 모두 학생 회장을 맡았을 만큼 모범적인 학창 시절을 보냈다.
61회 졸업생인 김태호씨는 “가회중학교에서의 따뜻한 추억이 살아가는 내내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후배들이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동생과 함께 기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가회중학교 서원일 교장은 “작은 지역에서 학창시절부터 자기관리 및 학업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치던 두 제자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모교를 잊지 않고 찾아줘서 무척 뜻깊고, 후배들에게도 좋은 영향이 될 것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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