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청덕면, 영농부산물 파쇄단 운영으로 산불예방 앞장
합천군 청덕면(면장 안영혁)은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12월부터 산불감시원으로 구성된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농촌 지역의 보일러 보급 증가에 따라 아궁이를 쓰는 농가가 줄어들어 영농부산물을 논이나 밭에서 소각하는 현실로 인해 산불발생의 위험성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면은 농업부산물의 올바른 처리 방법을 홍보하고자 무상으로 파쇄 하고 있다.
청덕면은 농기계 사용이 어려운 고령농가를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운영한다. 마을별로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일정량 이상 모아 면사무소에 파쇄기 사용 신청을 하면 영농부산물 파쇄단이 현장을 방문해 파쇄작업을 진행한다.
안영혁 청덕면장은 “산연접지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추세”라며 “농가에서는 면에서 운영하는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적극 활용하시고 소각행위는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청덕면 산업지도담당 김성엽(☎ 055-930-5693)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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