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산면, 문화가 있는 어느 멋진 날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합천군 묘산면(면장 한호상)이 주최하고 묘산면 주민자치회(회장 한구석)가 주관한 ‘문화가 있는 어느 멋진 날’ 행사가 묘산복합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 묘산면 미술동아리 아트비의 작품 전시, 다양한 공연 등이 마련되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각종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 ‘2024년 묘산을 펼치다’와 통기타 공연은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매년 연말을 쓸쓸하게 보냈는데, 이번 행사에서 통기타와 아코디언 공연을 보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호상 묘산면장은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 행사가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남긴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묘산면 문화가 있는 어느 멋진 날’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의 합천댐 주변지역 주민행사 지원사업과 주민자치센터 운영사업의 협업으로 지난 6월부터 시작됐다. 전시, 공연,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묘산면복합문화센터에서 총 5회 개최하며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적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