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청소년에게 매월 2회, 10년째 따뜻한 손길 전달 중
- ‘민들레’,‘괜찮아’ 봉사단과 함께하는 사각지대 청소년 돌봄 -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문동구)는 12월 20일 청소년문화의집 요리강습실에서 돌봄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반찬서비스를 진행했다.
사랑의 반찬서비스는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양성한 ‘민들레’ 부모상담자원봉사단과 함께 올해로 10년째 매월 2회(첫째, 셋째 주 수요일) 운영 중인 특성화 사업이다. 올해는 부모상담동아리 “괜찮아”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현재까지 약 4,000명의 청소년에게 반찬을 지원하며 부모의 마음으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반찬서비스는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원 대상과 반찬 등 물품을 후원하는 기관과 단체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문동구 센터장은 “오랫동안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부모자원봉사단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연말을 맞아 지역민의 기부물품까지 더해져 청소년들에게 더욱 풍성한 나눔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심리 상담, 교육 및 예방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과 부모는 전문상담사를 통해 무료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합천군평생교육포털을 통해 센터의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55-930-3911, 3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