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남초 총동창회 황두열 회장,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합천군 초계 계남초등학교 총동창회 황두열 회장이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과 산불 피해 지원 성금을 기탁했다.
13일 초계 계남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28회 총동창회 개회식 현장에서 황두열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과 산불 피해를 입은 산청군 이재민을 위한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황두열 회장은 “작은 정성이 함께 모아지고 확산돼 우리 고향이 더욱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은숙 초계면장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과 꾸준한 나눔 실천은 많은 출향인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합천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와 사용료를 무료 또는 할인받을 수 있는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도 제공된다. 기부금은 온라인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https://ilovegohyang.go.kr)와 국민, 기업, 신한, 하나, 농협 등 민간플랫폼 앱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