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백초등학교 총동창회,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 기탁
-제31회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인구증가 캠페인도 함께 진행-
합천군 쌍백면(면장 변종철)은 20일 쌍백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재학)가 한마음대회를 개최하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쌍백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린 한마음대회에는 800여명의 동문들이 고향을 찾아 우애를 다지고 추억을 나누며 고향 발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총동창회는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쌍백면의 인구증가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이재학 총동창회장은 “합천군은 우리 모두가 자란 고향이자, 평생을 이어주는 소중한 인연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동문들이 힘을 모아 고향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종철 면장은 “고향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총동창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와 인구증가 캠페인이 지역에 활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