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면, 산불 예찰활동 강화를 위한‘일제 파쇄의 날’운영 조기 종료
합천군 초계면(면장 박은숙)은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인화물질을 조기에 제거하고자 영농부산물 파쇄작업 일정을 앞당겨 4월 19일자로 작업을 조기 종료했다.‘일제 파쇄의 날’운영은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추진됐으며, 신청은 4월 10일까지 마감됐다.
영농부산물(고춧대, 들깨대, 콩대 등)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운영됐으며, 총 53농가가 참여해 202톤의 파쇄작업이 이뤄졌다. 해당 작업은 산불감시원 3명이 6개월간 전담해 완료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신청 농가 수가 2.5배, 파쇄 중량은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숙 초계면장은 “이 사업은 소규모 농가나 고령 농가에서 호응이 좋았으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통해 불법소각 및 산불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가을에는 사전에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하고, 조기 추진으로 산불 예방에 더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