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감염병 예방의 열쇠!“바로알고, 미리알고, 대응하고”
- 보건지소ㆍ진료소,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의 핵심 역할 톡톡히 -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주민 접근성이 높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지난 3월부터 관할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바로알고, 미리알고, 대응하고’ 사업을 운영하며 일상생활 속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미리 알고, 신속하게 대응하자는 취지로, 보건지소 16곳, 보건진료소 15곳에서 관할지역 주민을 찾아가 유행 감염병과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체 제작한 교재를 지역보건기관 31개소에 배부하였으며, 이 같은 대민 밀착교육이 지역주민의 고착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 ▲진드기 매개 감염병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 및 환기와 환경 소독 등 생활 속 건강한 방역습관을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합천군보건소는 지난해에도 보건지소ㆍ진료소에서 주민밀착형 감염병 예방교육을 총 311회 실시, 3,830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감염병 예방 행태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생활환경의 변화로 감염병이 연중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건강한 생활습관과 함께 지역보건기관이 감염병 예방의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