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면민 화합의 장
-제37회 삼가면민 체육대회 및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합천군 삼가면은 지난 11일 삼가체육공원에서 삼가면 청년회(회장 최광식)가 주관한 제37회 삼가면민 체육대회 및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가면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주민들뿐만 아니라 재외향우 및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문외환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장, 신성범 국회의원, 장진영 도의원, 성종태·신경자 군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지역주민과 재외향우 등 약 8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삼가면 풍물단과 건강체조단의 활기찬 공연을 시작으로, 각 마을별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 놀이인 윷놀이, 투호 등의 민속체육경기를 통해 협동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카네이션 꽃바구니 전달식, 표창패 수여식 등 공식행사와 지역의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축사가 진행됐다.
또한, 행사 중에는 청춘 라인댄스,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으며, 경품 추첨과 노래자랑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서문병관 삼가면장은 “이번 체육대회와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삼가면민들이 화합하고 결속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