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7일 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안전행정부의 마을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3개 단체와 지원 약정을 체결하였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마을기업으로는 신규사업에 용주면 가호마을의 「아름다운 호수 쌀 지역특산품화 사업」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흑미, 녹미 등의 기능성 쌀을 직접 도정, 소포장하여 판매하는 사업이며, 작년에 이어 재심사를 통과한 마을기업은 들깨기름 가공판매사업의 초계면 대평마을과 밤묵 가공 판매사업의 가회면 등곡마을이다.
군은 국도비 보조를 받아 신규사업으로 지정된 마을에는 5천만원을 재지정된 마을에는 각 3천만원을 지원키로 하였으며, 각 마을기업은 사업비를 정해진 목적에 맞게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하창환 합천군수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소득창출사업인 마을기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인 그린일자리가 창출되고 농가 소득도 실질적으로 증대되었다며 올해에도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여 줄 것을 적극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