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 평등 교육 실시
합천군은 26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35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 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자치단체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 평가함으로써 성 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날 교육은 염건령 한국 범죄학연구소 실장과 김희경 성인지예산 전국네트워크 전국 대표를 초청하여 성별영향분석평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각자의 업무에서 성인지적 관점을 가지고 조례나 시행규칙, 사업지침 등을 꼼꼼히 살필 수 있도록 사례와 실무 중심의 강의로 알기 쉽게 진행됐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주요정책 수립 및 사업 수행 과정에서 성차별적인 원인을 분석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7월 16일 오후 2시부터 군민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도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 및 성 평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