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화양리 상나곡마을 당산제 거행
문화재청과 합천군에서 오렌 세월 지역주민과 함께 삶을 영위해 온 천연기념물에 엃힌 다양한 민속행사 발굴하여 행사를 지원합니다.
예로부터 망을의 큰나무와 숲 등의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기고 이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매년 마을과 주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산업화·도시화의 영향으로 그 명맥이 점차로 단절됨에 따라 2003년부터 천연기념물을 대상으로 한 당산제(堂山祭)행사를 지원하여 마을 고유의 민속신앙을 계승하고 주민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민들의 자연유산보호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합천군 묘산면 화양리 상나곡마을 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289호“합천 화양리 소나무”에 대한 마을 주민들이 상나곡마을 당산제례를 거행 하였다. 이 제례행사는 매년 음력 정월14일 소나무주변에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리고 새벽에 마을뒤편에 소나무에서 산신제례를 올리다.
정월15일 보름날은 소나무 앞에서 과실과 술,포등의 제물을 차려놓고 마을주민 전체가 참여하여 재난과 주민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당산제 풍습이 전해 내려왔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한 자연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소중히 다루며 겸손했던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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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과 문화재담당 안영혁 055-930-3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