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심의 위원회 개최
합천군(김윤철 군수)은 27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심의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해제 심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한국치산기술협회의 실태조사와 30일간 열람공고를 거친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예정지 34개소 및 해제 대상지 9개소에 대해 적정 여부를 검토했다.
심의 결과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 또는 해제된다. 지정된 곳에는 향후 주민 대피체계 구축과 산사태현장예방단의 연 2회 현지 안전점검을 통해 필요 시 응급조치 및 보수․보강을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가 이뤄진다.
또한, 사방사업의 시행 등으로 인해 취약지역 지정목적이 달성됐을 경우 그 지정을 해제할 수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및 관리를 통해 산사태, 토석류 등 산림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산사태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산사태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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