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대교 교각을 활용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
합천군 에서는 각종 사업으로 인하여 흉물스럽게 방치
되기 쉬운 교량의 교각 등을 활용하여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장소에
휴식공간 확보와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앞 합천대교 교각에 벽화그리기 사업이
완성되어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평소 시멘트만이 희옇게 세워져 있던 모습과는 정반대로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가 되어 찾는 이에게 편안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소외지역 및 군민들의 삶의 현장에 직접 찾아
가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경남문화재단에서
주관하여 문학, 미술, 사진, 서예 4개 분야에서 공모하여 지원되며
시행 횟수 당 1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합천군은 2011년도 연말에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올해 3월말에
선정되었으며 사업 장소 선정을 위해 합천예총과 협의 중에 많은 행사가
치루어 지고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현재의 장소가 타당하다는 의견이
있어 검토한 결과 선정하게 되었으며, 경남전업미술가협회에 의뢰하여
시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