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13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선정 지역개발 박차
초계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 3개 사업 국비 128억 확보
합천군이 2013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참여한 결과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15일 군에 따르면 초계면(70억), 야로면(70억) 소재지종합정비사업과 쌍책권역(42억) 종합정비사업을 신청한 결과 세 곳 모두 선정돼 향후 5년간 총사업비 182억(국비 128억)이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2011년 가야권역, 2012년 삼가면·봉산권역, 덕곡면 밤마리오광대권역에 이어 3년째 동일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353억원의 국비를 포함 총 500억원의 사업비가 지역개발사업에 투입되게 되었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로써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개선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열악한 지방재정을 해소할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번 선정을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 5개년 계획 수립, 대학교수로 구성된 정책자문단과 발전협의회 구성 운영, 추진위원회 교육 등 타시군과 차별화된 자체 노력을 강구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농식품부와 도를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취지와 계획수립방향을 자문하는 등 도심사와 중앙심사를 위해 1년간 철저히 준비하여 거둔 결실로 알려졌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이번 신규사업 선정으로 지역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농촌마을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