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군단위 민방위 시범훈련 실시
합천군 은 26일 오후 합천읍 합천리 황강체육공원 일원에서 합천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연계하여 군단위 민방위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황강수중보 수난사고 발생에 따른 대응 및 사태수습 훈련으로 주부민방위기동대와 의용소방대, 공무원, 소방관 등 180여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등 10종 40여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시범훈련은 1단계 집중호우로 인한 대형승합차 추락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훈련상황 연출을 시작으로 상황전파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활동, 오일휀스 설치, 긴급구조통제단과 응급의료소 설치, 사고차량 견인 및 유류방제활동으로 진행됐다.
한편, 훈련에 참석한 하창환 합천군수는 “오늘과 같은 민·관 합동훈련을 통하여 실제 재난발생시 체계적인 대처와 수습복구 능력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