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순조롭게 치러져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목) 합천고등학교와 합천여자고등학교에서 치러졌다. 올해 합천지역에서는 관내 고3학생 403명 중 270명이 응시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였으며, 올해에도 관내에서 수능이 치러져 원정 수능의 긴장과 불편을 겪었던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부담을 덜게 된 가운데 순조롭게 치렀다.
이날 시험은 오전 8시 40분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35분 제2외국어영역과목 시험을 마치는 시간까지 학교정문에서 수험생 자녀가 무사히 좋은 성적으로 시험을 치르기를 바라는 학부모들을 위해 봉사자들로부터 따뜻한 차가 제공되었고 특히 경찰과 군청공무원, 민간단체에서 학생수송 및 교통통제 등 원활한 수험진행을 돕는 가운데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열띤 응원이 여기저기서 펼쳐지기도 했다.
특히 하창환 합천군수, 강경윤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진 합천경찰서장도 수험생들의 수능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오전 7시 20분부터 합천고와 합천여고 교문 앞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격려한 자리에서. 하창환 군수는 “그동안 수험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학생들이 3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험생들은 이번달 28일(수) 학교에서 개별로 수능 성적표를 받은 후 각 대학별 입시일정에 따른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거쳐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