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가협회 합천서 봄 세미나
= 수몰문학을 주제로 댐건설로 인한 실향민의 한을 풀어낸 자리 마련 =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 백시종)가 주관하는 2013 한국소설가협회 봄 세미나가 19일 합천군청 대회의실에서 하창환 합천군수, 심의조 유림회장, 김인수 농협군지부장,박현정 여성단체협의회장,4개향교 전교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전국의 소설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우한용(소설가, 서울대명예교수)씨의 한국소설에서의 ‘수몰문학’, 문순태(소설가, 생오지문예창작촌 이사장)씨의 내소설 속의‘수몰문학’을 주제로 하여 댐 건설로 인하여 고향이 물속에 잠겨 실향민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한을 아름답게 풀어 내었다
환영사로 나선 하창환 합천군수는 “산자수려한 고장 합천에서 한국소설가협회의 봄세미나를 가지게 되어 기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댐 건설로 인하여 실향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합천군 수몰실향민들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