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장애인 체육,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전국적으로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있고, 스포츠 활동을 통한 장애인 문화 발전과 심신을 단련하기 위한 장애인 스포츠에도 관심이 커져가며, 각종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지난 6월14일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사천시 일원에서 열렸으며 이날 우리군에서는 탁구 게이트볼 줄다리기 줄넘기 등에 출전하였으며 합천군에서는 시각장애인 탁구 여자부분에서 김영희씨가 1위, 지체장애인탁구부분에서 강칠규씨가 1위, 청각장애인탁구 부분에서는 강상욱씨가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한편 지난 6월21일 충남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 탁구대회에서 시각장애인 남자부분에서 노태진(현:시각장애인협회 합천지회장)이 1위를 차지하고 돌아왔다.
노태진 시각탁구선수(현:지회장)는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인체전에 경남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며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하여 지금도 식을 줄 모르는 열정으로 연습을 하고 동료 시각장애인에게도 시각탁구를 가르치며 장애인 체육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합천군에서는 장애인의 체육동아리(지체탁구, 지체게이트볼, 시각탁구) 3개 동아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합천군의 아낌없는 지원에 힘입어 장애인체육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꾸준히 연습한 결과 이와 같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