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 운영
- 유럽의 도자기문화와 우리의 도자기 -

  합천박물관에서는 2013년 여름철을 맞아 군민들을 위해 ‘제13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제13회 강좌는 <유럽의 도자기문화와 우리의 도자기>라는 주제로 유럽의 도자기 역사와 산업 및 우리나라의 청자, 분청사기, 백자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는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인데,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의를 듣고자 하는 군민은 7월 22일까지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강좌는 6개의 주제로 6주간 진행되며 2013년 7월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강의가 시작된다.
  강사로는 유럽과 아시아 동서 교통의 역사에 정통한 부산대학교 사학과 김동원 외래교수와 한국미술사를 전공하고 발굴 현장에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경상문화재연구원 조재영 기획실장을 초빙하여 동서양의 도자기 문화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강의의 내용은 「이슬람이 기독교의 대지에 남긴 유산, 스페인 러스터」, 「대항해시대 동양에 대한 유럽의 동경, 네덜란드 델프트」, 「유럽 도자기의 기념비 같은 업적, 독일 마이센」, 「산업혁명이 낳은 세계적 브랜드, 영국 웨지우드」, 「소동파가 꼽은 천하명품 10가지 가운데 하나, 고려 청자」, 「조선시대 사람들의 미적 감각의 상징, 분청사기와 백자」등이다.
합천박물관에서는 이 강좌를 통하여 성인들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합천군의 청소년들에게 우리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유럽의 도자기 문화와 우리나라의 도자기문화를 널리 알려 우리의 문화뿐만 아니라 세계의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지구촌속에 살고 있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13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에 대해 궁금한 점은 합천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