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제8기 수료식

  (사)대한노인회 합천군노인회지회부설 노인대학(학장 허종만)은 19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1층 소회의실에서 하창환 군수, 류순철 도의원, 이호정 노인회 군지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금년도 수료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대학 제8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 행사는 국민의례, 수료증서 및 표창장 수여, 학사보고, 학장 회고사, 지회장 격려사, 축사,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됐으며, 1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교육을 받은 개근상은 합천읍 이기천씨 외 5명이 받았고, 대학장상 4명, 지회장상 4명, 군수상 2명 등 모범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제8기 노인대학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종합사회복지관 1층 소회의실에서 매월 둘째, 셋째, 넷째주 금요일 2시간씩 시사, 교양, 건강관리,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학과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8기를 수료하는 노인대학은 1991년 노인학교를 시작으로 2002년 노인대학으로 승격해 현재까지 59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노인들에게 평생교육의 요람으로써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습득하고 여가선용 및 취미생활, 건강관리, 일반교양교육 실시로 노인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허종만 대학장은 75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오늘 수료를 계기로 대학생활이 헛되지 않도록 자신을 뒤돌아보고 즐거움과 행복을 찾고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지도자로서 존경받는 어른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했다
 
 하창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노인대학을 수료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여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군 발전의 선구자가 되시고 남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군지회부설 노인대학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제9기 입학생 신청접수를 받아 노인들이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