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 운영
- 동·서양의 왕궁, 그 영광과 오욕의 역사 -

  합천박물관에서는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들을 위해 ‘제16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제16회 강좌는 <동·서양의 왕궁, 그 영광과 오욕의 역사>라는 주제로 유물과 문헌기록 등을 통하여 우리나라와 서양의 대표적인 왕궁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는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인데,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의를 듣고자 하는 군민은 오는 2015년 1월 7일까지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강좌는 6개의 주제로 6주간 진행되며 2015년 1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강의가 시작된다. 강의 시간은 1회 2시간이며, 강좌 기간 중 강의내용에 맞는 역사기행도 1회 계획되어 있다.

  강사로는 유럽과 아시아 동·서 교류 및 이슬람사에 정통한 부산대학교 사학과 김동원 외래교수와 한국고대사를 전공하고 다양한 문헌자료를 연구하고 있는 부산대학교 사학과 유우창 외래교수를 초빙하여 한국과 서양의 왕궁과 그에 얽힌 역사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강의의 내용은 「신라 천년의 비원, 월성 – 비담의 난과 김유신」, 「스페인 알함브라궁전 – 문명의 관용과 불관용의 엇갈린 운명」, 「자주국가의 상징, 만월대 – 공민왕의 영광과 굴욕」,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 루이14세의 환희와 마리 앙뜨와네트의 비극」, 「군자는 만년 큰 복을 누리리, 경복궁 – 정도전과 흥선대원군」, 「독일 상수시궁전 – 프리드리히 황제의 야망과 독일제국의 몰락」 등이다.
  
  합천박물관에서는 이 강좌를 통하여 성인들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합천군의 청소년들에게 한국과 서양의 왕궁을 통해 본 당시의 역사를 알려주면서 우리의 문화뿐만 아니라 세계의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지구촌속에 살고 있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16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에 대해 궁금한 점은 합천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