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1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 6만원 보장
-「공공비축미 포당 2,260원 지원」-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7일 농림수산식품부의 2014년산 공공비축미의 매입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쌀값 하락 및 쌀 생산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공공비축미 매입가 6만원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4년산 공공비축미의 매입가격을 포대벼 40kg 기준으로 특등품 5만9640원, 1등품 5만 7740원, 2등품 5만 5170원, 3등품 4만 911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13년산 공공비축미 1등품 매입가격인 6만 730원에 비해 2,990원 하락된 가격이다.
합천군은 2014년 11월 5일부터 2014년 12월 23일까지 매입한 공공비축미 34만포(40kg/포)에 대해 사업비 8억1천만 원을 확보하여 1등급을 기준으로 6만원 차액인 포 당 2,260원을 1월중에 지원 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6만 원선 보장은 민선5기, 민선6기의 공약사업으로 성실히 이행되고 있다.
또한, 합천군에서는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벼 건조비 지원 사업비 5억2천만 원을 확보하여 5,727농가에 지역농협에서 매입한 산물벼와 공공비축미 52만포(40kg/포)에 대해 건조비(포 당 1,000원)를 지난 연말에 지원하였다.
합천군은 “쌀 관세화 유예 종료에 따라 국내 쌀시장의 수급 예측이 불안해지고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해 산지 쌀값이 계속해 하락하는 추세 속에서, 갈수록 어려워지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