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합천 파워!! 단연 돋보인다.
미·중·일 국제자매도시간 교류사업을 통한 합천의 국가 경쟁력 제고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관계를 발굴․개선함으로써 군민의 국제화 마인드 함양 및 견문 확대, 외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문화,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한 교류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군과 의회, 국제교류 관련기관 등은 최근 국제화 정세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제교류 활동범위를 더욱 확대하여야 한다는 인식하에 글로벌 합천군의 경쟁력을 배양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타 시군보다 단연 돋보인다.

  지난 8월 군에서는 차세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하여 국제교류협의회와 함께16명의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동하여 미국 뉴저지주 헤켄색의 버겐카운티를 방문, 국제 인적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돌아왔다. 

  군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을 미국에 보내 3주 간 국제인재교육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총 16명의 남녀 고교생들이 선발돼 뉴욕의 페이스 유니버시티 국제교육센터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우수 인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조금도 기가 죽지 않고 당당하게 리드해 나가는 학생들의 모습은 함께 동행했던 사람들로부터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반드시 성장하리라는 믿음과 희망을 심어주기도 하였다.

  미국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카운티 중 하나로 '세계의 수도' 뉴욕과 같은 생활권인 버겐카운티가 합천군과 자매결연의 인연을 맺은 것은 11년 전으로, 고향이 합천인 조병창 전 뉴욕한인회장의 주선으로 21세기 국제화를 위해 정기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또한, 지난 7월에는 합천출신인 유흥수 일본대사의 도움을 받아 20년 가까이 이어져온 미토요시와의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면서, 추가로 일본 히로시마 인근의 지자체와 원폭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주일대사관 자치협력관과의 연락을 통해 원폭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합천의 원폭피해자 복지회관, 위령탑 등 시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시하면서 세계 평화를 위한 공원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하찬석 국수를 배출한 합천군은 현재 국제교류사업이 부진한 중국 신창현과의 교류사업을 뒤로 하, 2014년 월드 바둑 마스터즈 경기를 개최한 중국 산시성 시안시와 ‘바둑’이라는 공감 매개체를 통해 문화적 동질성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자는 측면에서 국제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의향서를 발송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군은 2013년 “제3의 물결, 영재 정상 바둑대결”, 2014년 “제2기 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 2015년 “제3기 하찬석 국수배 영재 바둑대회”, “합천군 초청 한·중 영재정상 바둑대회”등 영재 대결 형식으로 성공적인 바둑 마케팅 시행과 특히, 각종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유치한 것은 물론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는 관광객과 등산객이 연간 100만명 정도가 찾고 있는 점을 들어 금년 3월에는 경향신문이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스포츠·레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런 국내·외 향우 등 주요 인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합천군의 지속적인 노력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머지 않아 세계 속의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는 2004년 지방자치단체의 자매결연을 규제하던 행정자치부 「국제도시간 자매결연 업무처리규정」이 폐지되고, 중앙정부의 승인이 불필요해짐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군은 이보다 8년이나 앞선 1996년 일본 미토요시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04년 미국 버겐카운티, 중국 신창현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급격한 국제화 정세에 발 빠르게 대처해 왔다.

  군은 이미 청소년 교류사업과 스포츠 교류사업, 문화행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회에 가까운 국제교류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정서함양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함에 따라 국제교류 사업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호응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하창환 군수는 “앞으로도 더욱 더 국제교류사업을 활성화시켜 우리군이 어느 지자체보다 경쟁력 있고 앞선 글로벌 지자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