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영남과 호남의 농업경영인들이 수려한 합천에서 다시 한마음으로 뭉친다.
메르스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던 이번 행사는 제11회 영호남 농업경영인 화합 한마당으로써 9월16일부터 17일 양일간 합천군민체육관에서 영·호남 농업경영인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경상남도농업경영인 연합회(회장 성한경)가 주최하고 합천군농업경인연합회(회장 주영신)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호남 농업경영인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영남과 호남지역을 서로 오가면서 만남의 자리를 매년 해오고 있다.
‘농업인의 희망찬 내일을 위한 영호남 농업인의 화합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농업경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어려운 농업여건을 함께 극복하여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기를 다짐하면서, 영호남 농업경영인이 지역농업 발전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결의문을 낭독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첫째 날에는 식전공연에 이어 개막식과 만찬, 회원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둘째 날은 합천관광 명소인 영상테마파크를 탐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