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보건소, 어르신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행
- 10월 1일부터 가까운 동네 병의원(지정 의료기관)에서도 접종 가능

 합천군보건소는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독감)이 오는 10월 1일부터 보건(지)소 뿐 아니라 병의원(지정 의료기관 14개소)에서도 무료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병의원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0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다.

  지난해까지는 보건(지)소에서만 가능했던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병의원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관내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만 한정돼 있었던 것이 올해부터 주소지와 상관없이 거주 지역과 가까운 보건(지)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게 돼 예방접종을 받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질 전망이다.

  또한 지정 의료기관의 무료접종이 가능해 짐에 따라 보건소 접종 일에 장시간 대기하거나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예진시간 부족 등 매년 반복되는 예방접종 불편사항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 10~11월 사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단골 의료기관을 방문해 편한 시간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하고, 노인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시행되는 첫해 인만큼 원활한 사업의 진행을 위하여 예방접종 준비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