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범죄예방디자인 등 협력치안 우수 지자체 선정
- 합천군 등 10개 우수단체 인증패 수여, 지속가능한 협력치안 방안 토론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18일, 서울 경찰청 본사에서 열린 협력치안 지자체 간담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경찰청에서 주관한 이 번 행사는 경찰 70주년, 범죄예방디자인 시행 10주년을 맞이하여 범죄예방디자인(CPTED) 등 협력치안 우수 단체를 선정, 초청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단체는 합천군을 비롯한 부산광역시 등 전국 10개 자치단체로, 지자체에서 추진한 치안 협력사업이 차별적이고 독창적으로 추진하였는지, 경찰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였는지, 지속적 사업추진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합천군은 올해 1월부터 18억6천만원의 사업비로 진행하는 「골목재생 아트로드 사업」의 범죄예방 벽화거리, 주민쉼터 조성 등의 사업이 경찰청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에 부합되었고, 민․관․경의 적극적인 협력체제 구축이 뒷받침되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골목재생 아트로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주민 중심의 마을 디자인으로 마을의 경관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유대를 증진시키고, 주민 커뮤니티 센터 및 쉼터 조성을 통해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지역 공동체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합천읍을 중심으로 한 골목테마거리 조성과 홍보마케팅으로 사업으로 내년까지 진행된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하창환 군수는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그리고 지역 주민 모두가 같이 노력해야만 달성될 수 있고, 이러한 여건과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앞으로 다양한 협력 치안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